국제
이란 테헤란 '절망에 휩싸인 침묵'
입력 2009-06-29 05:34  | 수정 2009-06-29 08:48
무력진압으로 시위사태가 끝난 이란 수도 테헤란은 절망과 좌절로 인한 침묵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사람이 줄면서 상점들도 매출이 급속히 줄었고, 이제 시민들은 반체제 인사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검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시위사태로 체포 구금된 사람이 2천 명에 달하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무사비 진영은 투옥된 인사들이 정부의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하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무력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폭력사태에 지금도 몸서리를 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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