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내 한국식 노래방 저작권 비상
입력 2009-06-29 00:35  | 수정 2009-06-29 00:35
미국에서 한국식 노래방이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저작권업체들이 저작권료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한인 동포사회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한인 노래방 업주는 뉴욕의 한 지방법원으로부터 미국 저작권회사에 팝송 11곡에 대한 저작권료와 변호사 비용 등 3만 8천 달러, 약 5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팝송에 대한 권리를 가진 저작권 업체들이 줄줄이 저작권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 인근의 한국 노래방이 1백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앞으로 미국 내 한국노래방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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