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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 2021년 스타들의 사주운세→비x박진영 `나로 바꾸자` 무대→영화 `차인표` 소개까지(종합)
입력 2021-01-01 21:55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연중라이브' 2021년을 맞이해 신년운세를 점치는 시간을 시작으로 새해를 알렸다.
1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신년운세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번째 코너에서는 스타들의 사주운세로 이뤄졌다. 우선 20대 스타중에서는 BTS 정국과 블랙핑크 로제가 있었다. 역술가는 정국에 대해 "열정이 넘치는 상황이다. 팀플레이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로제에 대해서는 "활동이 많아질 것이다. 돈도 많이 들어 올것이다"고 전했다. 여진구도 꼽혔다. 한 역술가는 "명예가 높고 성공을 빨리 맛볼 관상이다"며 칭찬했고, 개그맨 삼총사 박나래-양세형-장도연에 대해서는 "친구로서는 서로 좋으나, 눈이 맞으면 어려울 것이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40대 73년생 소띠 연예인 중 '대박 날 스타'를 점쳐봤다. 역술가 강민원은 "청년 운에 한번도 힘들다. 그런데 2021년을 맞이해 어려운 변환점을 돌아버렸다"며 이상민을 꼽았다. 이어 무속인 오영주도 "사업이든 뭐든 바쁠것이다. 단, 많이 벌리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번째 코너에서는 듀오로 돌아온 비와 박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와 박진영은 인터뷰 시작부터 티격태격했다. JYB로 듀엣명을 알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비는 "수발 드느라 너무 힘들다. 아침부터 치즈케이크도 사줬다"면서 투덜거리자, 박진영은 "사소한걸로 시기질투하니까 좀 그렇다"고 받아쳐 폭소케했다. 신곡 '나로 바꾸자'에 대해 비는 "제 새앨범에 선뜻 무대에 서준다고 했다. 금전적인건 없는데 해주는거다"라고 알리자, 박진영은 "원래 두곡을 줬는데 듀엣곡을 택했더라"며 신곡에 대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비는 "아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거기서 대놓고 말할 순 없었다"며 "그런데 선뜻 좋은 곡을 준다고 했고, 박진영씨도 너무 좋은곡이라 양보하기 힘들다 해서 같이하게됐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박진영은 "세시간도 안걸렸다"며 "옛날에는 30시간 걸리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비 또한 "부부의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센스있게 밝혔다. 두 사람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KBS 시그널 송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에 박진영은 "저작권료 많이 받았다"며 "원래 작사, 작곡가에게 돌아가는거다. 네가 음정하나만 바꾸지 그랬니"라고 답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스타들의 반려동물 순위도 눈길을 모았다. 13위부터 20위까지 공개되는 가운데, 스타 집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20위를 차지한 다니엘 헤니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널리기 알리기도 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또한 15위 최여진은 50여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13위는 BTS 진으로 슈가 글라이더를 키우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차인표와의 시간도 전파를 탔다. 분노의 짤로 요즘친구들에게 알려진 차인표는 "분노의 기원은 손병호 씨에게 있다"며 연기지도를 받은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데시벨로 치자면 저걸 이길만한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차인표는 "지난 2020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았다. 잘 버티셨고, 잘 살아내셨다. 2021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함박 웃음이 활짝 피는 시간을 희망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KBS2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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