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안군 오리농가서 AI 의심사례 발생…고병원성 여부 검사
입력 2021-01-01 09:06  | 수정 2021-01-01 09:08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막자 / 사진=경남농협

전라북도가 오늘(1일) 부안군 줄포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오리 5만마리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출하 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AI 항원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며, 결과는 내일(2일)까지 나옵니다.

전북도는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는 한편 농장 출입 통제, 정밀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의 이동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류 농가는 인근 소하천, 소류지, 농경지를 방문하지 말고 차량과 외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과 축사를 방역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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