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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송가인, 100억 수익설+명품녀 “억울한 오해”→ 2021년 히트곡 ‘기대’
입력 2020-12-31 00:57  | 수정 2020-12-31 01:1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연소득 100억설에 시원하게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MC로 딘딘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송가인은 요즘 ‘트로트가 좋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닌 것에 대해 신곡을 발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트로트 곡명이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라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여신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가인은 최근 스스로 한물간 스타라고 여겼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트로트 붐이 일어나다 보니까”라며 제가 초창기에 시작했는데, 조금 주춤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출연료에 차이가 있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답하며 그런데 팬분들이 좀 분산돼서 거기서 표가 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돈이 많이 붙어있는 얼굴이다. 편안해 보인다”고 거들었다.
또한 송가인은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고 하더라”며 꾸준히 달리는 악플로 힘든 점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악플보다 펙트잖냐. 경연에 나온 친구들이 대부분 무명이고,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서 송가인은 유튜브에 무속인 분들이 2021년 제 사주를 많이 봐주셨다”면서 무속인 분들이 '2021년엔 송가인이 신곡 두세 개가 히트 된다'고 하시더라"고 기대감을 선보였다. 이어 무속인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다 보니까, 좋은 쪽으로 얘기해주는데 안 좋은 건 정확히 말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몇 년 전, 물가에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공연 갔다가 강물에 빠졌다가 큰일 날 뻔했다. 엄마가 조심하라고 하는 말은 꼭 지킨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선배이자 트로트 대가들인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한 사연을 언급하며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 MBC에서 단독 콘서트를 두 번이나 하게 됐다. 선배님들의 무대하시고 이후 젊은 가수로 제가 나갔는데, 불과 1년도 안 된 가수가 함께 선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밝히며 자신의 히트곡만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송가인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샴푸와 화장품 광고를 원한다고 밝혀서 소원성취했다고 전하며 웃었다. 이어 웬만한 광고는 거의 다 찍었다”면서 주류부터 육류까지 광고계까지 접수했다고 덧붙이며 이번에도 ‘광고 욕망을 드러내며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김국진이 옆모습을 보니 배우 정윤희 씨 느낌이 든다”고 하자, 송가인은 어른들에게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가인은 연소득 100억 설과 명품가방 싹쓸이 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트로트 열풍의 물꼬를 튼 장본인으로 워낙 많은 방송과 활동을 했기 때문. 이에 송가인은 루머에 대한 부담감을 밝히며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첫 수입이 생기고 그동안 잘해주고 고마웠던 분들께 보답하고자 선물을 사려고 갔다. 그런데 제가 사려고 오해를 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종이가방을 더 달라고 했다”고 명품매장 가방 싹쓸이 진실을 밝혔다.
이어서 송가인은 한참 바빴던 시절 2~4시간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시청자인 우리가 봐도 너무 쉼 없이 일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송가인은 얼굴도 너무 부어서 성형했다는 악플도 많이 받았다”라며 일이 많은 건 감사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일해야 하지 않나 해서 회사에 얘기해서 스케줄을 조절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싫어하는 스케줄로 ‘음악방송을 꼽으며 아이돌 스타들과 비교해 자신이 이모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 과감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스윙스가 30대 중반이라는 송가인이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며 핑크빛 시그널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신이 처음으로 사진을 찍자고 부탁한 연예인이 ‘강다니엘이었다고 밝히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송가인은 고향인 진도군에서 송가인의 집을 중심으로 송가인 길과 송가인 공원을 조성해서 필수 관광코스에 들어가는 랜드마크로 만든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클라스를 입증했다. 송가인은 저로 인해서 지역 활성화가 많이 됐다”고 뿌듯함을 드러내는 한편,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 열성팬, 자신을 보려고 운전면허증을 딴 찐팬 등을 밝히며 넘사벽 팬심을 전해 놀라게 했다.
이어서 인기 아이돌들만 존재한다는 ‘팬픽(팬들이 작성하는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로맨스 중심의 아이돌 팬픽과 다른 내용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방송 말미, 송가인은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라는 명품 신곡으로 MC들과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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