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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김용빈 손세운, 여심저격 `꽃을 든 남자`
입력 2020-12-27 0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트롯 전국체전 경상 대표선수 진해성 김용빈 손세운이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경상싸나이로 뭉친 진해성 김용빈 손세운이 글로벌 대표선수 완이화 재하 김윤길이 속한 ‘보쌈과 지역별 팀 대결을 시작했다.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선곡한 경상싸나이는 노래와 잘 어울리는 분홍색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사랑의 총알, 윙크, 장미꽃 등 다양한 무대 매너로 여심도 저격했다.
무대가 끝난 후 강원 코치 박구윤은 경상도 남자들이 저렇게 하기 쉽지 않다”며 경상싸나이의 노력을 높이 평가,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러나 경상싸나이는 15 대 3으로 보쌈에게 패배했다. 이에 경상팀은 진해성과 김용빈 오유진만이 생존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지역별 다양한 팀들의 놀라운 하모니가 공개될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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