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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김민종, 김보성과 30년 인연 공개(Feat.김종국·이상민)
입력 2020-12-06 23: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민종이 김보성과의 30년 우정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보성·김종국·이상민을 집으로 초대한 김민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은 김보성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김종국과 이상민이 김종민 집에 방문했다. 김민종은 "종국아, 덕분에 어머니 잘 모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상민은 멤버들을 위해 닭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저는 장작불로 합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불길함을 감지하고 불신을 감추지 못했다.

김보성은 동생들에게 무용담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그럼 형님은 진 적이 한 번도 없으시겠네요. 살아계시니까"라고 반응했다. 이에 김보성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김민종과 김보성의 인연을 물었다. 김민종은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때 만났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었고 보성이 형은 단역이었어"라며 "감독님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셔서 다시 오디션을 했는데 보성이 형이 내 역할을 하게 된 거야"라고 김보성과의 인연을 밝혔다.
한편 탁재훈은 박수홍 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그는 "나 여기서 잤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고 말했다. 오민석은 "수홍이 형한테 말하고 주무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전화 안했어"라고 태연하게 반응했다.
오민석은 아침부터 영어 공부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미국 드라마 오디션 기회 있으면 보려고요"라고 공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너 그냥 캐나다로 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의 초대로 김준호가 집에 방문했다. 오민석과 탁재훈은 김준호 집에 관심을 드러냈다. 불안함을 느낀 김준호는 "사실 엄마랑 살아요"라고 무리수를 던졌다.
오민석은 탁재훈과 김준호에게 예능 상담을 부탁했다. 탁재훈은 "가만히 있다가 끼어들면 어려우니까 처음부터 실실 웃고 있어"라고 제안했다. 이어 "나는 스튜디오와 야외 다 잘할 수 있는데 왜 없지?"라고 갑자기 고민을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임원희와 정석용은 고급 코스요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우리 너무 빨리 먹은 거 아닐까?"라고 불안함을 감지했다. 이에 임원희는 "다음 것부터 천천히 먹어보자"라고 화답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그는 "이거 특별히 너를 위해 제작한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석용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코스요리 시식을 마친 임원희와 정석용은 돌게장에 막걸리로 2차를 시작했다. 임원희는 "우리도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인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가 작년에 후보에도 못 오른 거 보고 살짝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남남 케미가 케미긴 하니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시상식을 한 번도 참석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시상식 때 후보에도 못 올라가봤어"라고 했다. 임원희는 "너는 우리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받을 자격이 있다 없다까지는 모르겠고 첫 상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지 않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짠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정석용은 "우린 혼자가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라며 "원래 혼자가 아니었을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원희는 "난 설레고 싶어"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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