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어촌 특산물 한자리에…'메이드인 그린 페어' 개막
입력 2009-06-11 17:15  | 수정 2009-06-11 17:15
【 앵커멘트 】
전국 57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농어촌 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 그린 페어'를 개최하고 다양한 농수산물을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 그린 페어'

농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된 지역 특산물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테마관과 특성화관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테마관에는 한지와 한방약초, 우리차, 우리와인, 장류 등이 전시됐습니다.

명품 한우관에는 6개도 7개 군의 지역별로 특화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욱경 / 상주축산농협 과장
- "우리나라 최고 등급인 투 플러스의 꽃등심과 특수부위들을 준비했습니다. 곶감을 깎고 난 감 껍질을 이용해서 특허 사료를 만들었습니다. 그 사료를 공급해서 명실상감 한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관에는 농수산업에 R&D 기술이 접목돼 생산된 지역 특산물과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 그린 페어'에는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의 농어촌기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농어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태평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이러한 전람회를 통해서 우리 농어촌이 보다 더 향상된 전통 상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농어촌 산업에 R&D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오는 13일 저녁 7시까지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수산물을 보급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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