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위장 소송 중 아내 살해
입력 2009-06-11 16:35  | 수정 2009-06-11 16:35
교통사고를 가장해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던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1일 밤 9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아내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운 후 도로 위에 설치된 방호벽을 고의로 부딪쳐 아내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39살 이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가정불화로 인해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와 100억 원대의 재산분할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감정이 극히 악화된 상태에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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