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들 둔 엄마가 명품 더 산다"
입력 2009-06-02 08:37  | 수정 2009-06-02 08:37
아들을 둔 엄마가 딸을 둔 엄마에 비해 명품을 더 많이 구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1년간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는 '아이클럽' 회원 여성 고객 10만 3천260명을 조사한 결과 아들만 둔 엄마가 딸만 가진 엄마보다 명품, 스포츠, 식품 등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명품 매출에서 아들만 둔 엄마가쓴 비중은 52.2%인 데 비해 딸만 둔 엄마가 쓴 비중은 37.9%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방문 횟수로는 딸만 둔 엄마는 연평균 23회로 아들을 둔 엄마 17회보다 더 많았고, 딸을 둔 엄마들은 아동복, 여성의류, 실내장식 상품에서 구매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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