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핵대표단 오늘 방한…대북 제재 논의

미국 정부의 북핵 대표단이 오늘(2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내일(3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만나 북한 동향에 대한 대책과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 대표단에는 미 재무부의 레비 차관도 포함돼 있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함께 금융 제재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했던 미 북핵대표단은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