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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배원복 부회장 승진…대림코퍼레이션 새 대표에 이근모
입력 2020-10-30 14:54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륩 지주회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다.
대림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배원복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 대학 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부사장까지 올랐다.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해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엔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해외 영업과 글로벌 리서치 전문가로, ING베어링증권 상무와 살로먼스미스바니 상무,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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