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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외모 지적 댓글에 “자존감이란 영혼이 찌들지 않을 때 생겨나”
입력 2020-10-30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곽정은이 외모 지적 댓글을 공개하며 자존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0일 곽정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영상에 올라온 "곽정은 씨 헤어스타일 예전 스타일이 좋은데, 지금은 영 스타일~ 그래서 분위기 있는 그 느낌이 없어졌어요.. 상큼한 느낌의 머리는 쩜 ㅜㅜ"이라는 댓글에 세상이 여성에게 원하는 대로 외모지상주의를 내면화하고 살면 자기 자신을 보든 타인을 보던 오로지 외모밖에 보지 못하는 무지의 상태가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쟤는 살만 빼면 좋은텐데 ‘쟤는 왜 저걸 수술 안 해? ‘너 살 좀 붙었구나? 그렇게 무례한 외모 평가를 하며 사람은 무엇을 얻는 것인가? 아니 얻는다고 착각하는 것일까”라며 자존감이란 예쁘다는 말을 들어서가 아니라 외모지상주의에 영혼이 찌들지 않을 때 비로소 생겨난다. 삶이 고작, 그런 것에 쓰기엔 너무 짧고 소중하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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