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 전점석 전 창원YMCA 사무총장
입력 2020-10-30 13:25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 전점석 전 창원YMCA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임명됐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집무실에서 전 신임대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전점석 전 창원YMCA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30일 집무실에서 전 신임 대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전 대표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전 대표는 1981년 부산YMCA 간사로 활동을 시작으로 경남하천네트워크 창립 상임공동대표,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진주YMCA 사무총장 등을 30년간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11년 3월 창원YMCA 사무총장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기후변화, 에너지, 자연형 하천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 대표는 경남하천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맡고 있던 2008년 당시 람사르총회 개최에 앞서 우포습지 가족캠프와 주남 논습지 캠프 사업을 추진해 습지보전 관련 실무경험을 갖췄다. 또 창원YMCA 사무총장 시절에는 기후변화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지속가능에너지 포럼을 창립해 민관협력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전 대표는 "습지에 대한 관심은 민간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경남의 특수한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지속가능한 경남'이라는 환경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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