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디앤씨미디어, 카카오페이지 협력사로 수혜 기대"
입력 2020-10-30 08:54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카카오페이지의 협력사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에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카카오페이지는 그 컨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올리는 윈-윈 모델을 구축했다"며 "내년 카카오 유료컨텐츠 매출액은 7317억원으러 전년 동기 대비 40% 늘 것으로 전망되며, 디앤씨미디어의 카카오페이지 향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36%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픽코마의 매출액은 지난 2018년 517억원에서 올해 2101억원으로 3년간 약 4배 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의 해외 매출액도 퀀텀 점프 중"이라며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4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1%를 기록했고, 올해는 157억원, 내년은 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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