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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토 켄타로, 뺑소니 혐의로 체포…광고·영화 위약금 54억↑
입력 2020-10-30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유명 배우 이토 켄타로(23)가 과실상해,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이토 켄타로는 지난 28일 오후 6시께 뺑소니 사고를 쳤다. 다수의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토 켄타로는 도쿄 시부야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U턴을 시도하다가 앞에 온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오토바이에는 남녀 두명이 타고 있었으며 남성은 팔에 경상을 입었고 여성은 다리가 부러졌다고. 이토 켄타로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몇 분 후 다시 돌아왔다.
이토 켄타로는 인기 배우인 만큼 출연 중인 CM 등이 많았다. 30일 산스포에 따르면 이토 켄타로가 모델로 출연한 CM 등의 계약서에는 품위를 손상시키면 손해배상이 발생한다는 글이 명시되어있다고. 이에 연예계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CM 관련 위약금만으로 3~4억엔(32억~43억원) 이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손해배상 금액이 적어도 5억엔(54억원) 이상"이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이날 개봉하는 영화 '돈까스DJ 아게타로'를 비롯해 이토 켄타로가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5편과 함께 계약을 진행한 DVD 계약 등의 위약금 역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토 켄타로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 '테라스 하우스', 영화 '악의 꽃' 등에 출연해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이토 켄타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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