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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펭수 탄생시킨 이슬예나PD, “직설적으로 할 말 하는 성격 똑닮아”
입력 2020-10-29 20:44  | 수정 2020-10-29 2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펭수를 탄생시킨 이슬예나 PD가 찾아왔다.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이슬예나 PD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직장인들의 대통령인 펭수를 탄생시킨 ‘펭수의 엄마 이슬예나 PD가 출연했다. 특히 김원희는 펭수가 EBS 김명중 사장님 이름을 막 부른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PD가 시킨 건지 물었다. 이에 이PD는 시킨 건 아니다. 펭수랑 처음 콘텐츠 회의할 때 ‘넌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이니까 한국사회를 얼마나 알겠냐. 누굴 만나도 평등하게 대화해라. 당당한 펭귄 모습을 보여주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펭수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감했다고. 이렇게 해서 EBS 김명중 사장님의 실명을 언급하게 된 거라고 밝혀 웃음을 샀다.

또한 이PD는 EBS 기존 컬러랑 달라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독보적인 펭수 캐릭터의 탄생에 대해 전했다.
이에 김원희가 펭수의 성격이 이슬예나 PD와 판박이라고 하더라”라고 묻자, 이PD는 티격태격하는 점이 둘이 닮았다면서 평소 펭수와 성격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직설적으로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이라서 회사 임직원분들이 펭수를 보면 제 생각이 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여성 전용 힐링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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