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MK라씨로] AI가 추천한 저평가株…삼성전기·HDC현산
입력 2020-10-29 17:25 
MK라씨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신호를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앱이다. 플레이스토어에서 'MK라씨로'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당일 발표된 리포트 중 현재가 대비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리포트만 분석한 정보를 매일 오후 4시에 확인할 수 있다.
AI 증권 정보 서비스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를 위해 국내 27개 증권사가 발표한 모든 리포트를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선별했다. 금주 약 138개 기업에 대해 리포트를 발표했다.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SDI,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등이었다.
삼성전기에 대해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 20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교보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인 20만원을 제시했고, 유안타증권은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컴포넌트사업부는 5G 효과와 전장용 수요 증가로 2021년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모듈사업부는 고기능 고사양 카메라 모듈을 확대 적용하고 기판사업부는 패키지 기판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9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DMS, HDC현대산업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S리테일, 현대미포조선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MS에 대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익성 향상과 풍력사업 개시 임박과 자회사 비올 상장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목표가는 1만8200원으로 발표했다. 29일 DMS 종가는 8700원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순현금이 9000억원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면서 "광운대 역세권, 용산철도병원 용지 등 자체 개발 사업 착공이 지연되면서 이익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점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목표가는 3만8000원으로 제시했고, 주가는 29일 2만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에 세종공업, 이지바이오, 박셀바이오, 휴젤, OCI 등은 리포트가 발표된 후 목요일까지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공업은 당시보다 15.5% 상승한 8960원으로 29일 장을 마감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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