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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돼’ 펭수 “이슬예나 PD에 섭섭” 불만 토로
입력 2020-10-29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직장인들의 대통령, 펭수를 탄생시킨 이슬예나 PD가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찾아온다.
이슬예나 PD는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이슬예나 PD의 출연 소식에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며 펭수도 언니들을 찾아와 고민을 토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펭수는 사실 이슬예나 PD에게 섭섭한 것이 있습니다!”라며 그동안 이슬예나 PD에게 쌓였던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슬예나 PD도 지지 않고 받아치며 둘 사이에는 불꽃이 튀었고, 언니들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대화를 지켜보며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티격태격하던 둘에게도 닮은 점은 있다. 이슬예나 PD는 평소 펭수와 성격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직설적으로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이라서 회사 임직원분들이 펭수를 보면 제 생각이 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결혼 2년 차인 이슬예나 PD는 내가 화를 낼 때 남편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럴 땐 공감해 주면 된다'라는 모범 답안을 알려줬다”면서 남편을 다루는 자신만의 특급 매뉴얼을 공개했다. 이어 이슬예나 PD는 남편의 영혼 없는 공감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라며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신혼 일화를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펭수와 이슬예나 PD 사이에 쌓인 불만과 오해는 무엇이었을지, 웃음과 폭로가 오간 두 사람의 갈등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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