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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정의사회 구현" 검찰 이슈 소신 피력
입력 2020-10-29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검찰 이슈 관련 소신을 드러냈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기관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마피아 소탕에 나선 여검사 테레사 프린치파토를 만나러 이탈리아에 갔던 일화를 소개했다.
구 감독이 과거 제작한 다큐의 주인공이기도 한 테레사 프린치파토 검사는 동료 검사의 죽음 때문에 마피아 소탕 작전에 나섰고, 동료의 처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 검사단에 합류했다.
마피아와 결탁한 정치인과 정부 관료가 많으며,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피아가 이 전쟁에서 이기게 놔둘 순 없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목숨을 걸고 수사에 임하고 있었다는 것. 구 감독은 이러한 테레사 프린치파토 검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으로 다가왔다면서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소망을 피력했다.
한편 구 감독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담은 다큐 영화 '부활'을 제작, 현재 찾아가는 상연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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