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KB손해보험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10-29 15:15  | 수정 2020-10-29 16:03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원장 김영식 교수)은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과 빅데이터/AI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융경제연구원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유홍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하여 KB금융지주 등 KB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원 산하에 국내 최초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건강-금융 연계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건강금융연구센터(센터장 홍석철 교수)를 설립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와 협력을 통해 KB금융그룹 건강-금융 기초 DB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KB손보 신사업인 헬스케어 사업과 마이데이터 사업 지식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서울대와 함께 새로운 학술 영역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 센터장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건강-금융 융합 연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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