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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IFF] `조제` 감독 "원작소설 읽고 강인한 조제에 매력 느껴"
입력 2020-10-29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온라인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참석했다. 박선영 프로그래머도 함께했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조제라는 인물에 무척 끌렸다. 휠체어를 타고 있고, 이런 설정의 이유보다 조제라는 인물이 갖는 존재감, 존재의 강인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화 했을 때 조제가 갖는 강인한 매력이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싶었다. 관객들은 스토리 이상으로 캐릭터가 매력 있어야 스토리에 흥미를 느낀다. 원작에서 그려진 강인한 조제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와 사랑하는 사람과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은 조금은 특별한 조제의 만남 사랑 이별을 담은 청춘 멜로다.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주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등과 함께 만들었던 실사영화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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