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윈테크 중국법인, 2차전지 기업과 116억원 규모 수주계약
입력 2020-10-29 11:17 

코윈테크는 중국법인에서 2차전지 기업과 11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스마트 자율형 무인자동화설비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윈테크 지난해 연결 매출액(911억원) 대비 약 12.73%에 달한다.
코윈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차전지 생산(CAPA) 증설이 점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연이은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2차전지 뿐만 아니라 공장 무인화 변화 흐름에 맞는 스마트팩토링 장비 제조로 인한 수혜도 기대 중이다. 내년부터 스마트 자율형 무인자동화 시스템의 양산화를 통한 전방위적인 고객사 확대를 앞두고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현재 개발 완료된 스마트 자율형 무인자동화설비 통해 글로벌 2차전지 시장 규모 확대와 자동차 및 대형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물류장비 매출 증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무인화 기조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어 해외 고객사 다변화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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