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비대면 안경렌즈 온라인마케팅 집중"
입력 2020-10-29 10:21 
케미 ZERO 누진렌즈 [사진 = 케미렌즈]

국내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업계는 기업들의 재택근무 증가와 온라인 원격수업 학생들을 중심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노출로 눈 건강 우려가 커졌고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디지털 기기 보호용 기능성 안경렌즈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있다.
지난 7월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과 근적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케미IR 렌즈'를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존의 '케미퍼펙트 UV' 렌즈를 포함해 부담없는 가격과 누진 초보자들의 부적응을 최소화시킨 '케미ZERO' 누진렌즈 등 주요 제품에는 디지털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자사의 홈페이지 콘텐츠 보강과 안경사의 온라인 교육, 안경원과의 SNS 활동을 강화하는 등 언택트 시대 맞춤 마케팅도 집중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 초 이후부터 안경원 및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B2B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안경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플친을 이용해 퀴즈 이벤트·선물증정, 신제품 정보전달, 케미렌즈의 소식지 전달하는 한편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교육 및 상담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대해서는 실시간 영상 강의와 최소한의 부분 대면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별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에 배포하는 등 비대면 맞춤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디지털 라이프 관련 눈 보호용 신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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