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1등 스테이크 전문점 "한국 상륙"…위치는 어디로?
입력 2020-10-29 10:14 
[사진출처 = 택사스로드하우스 홈페이지]

미국에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유명한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이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29일 다음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스페이스원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택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현재 매장은 10개국에 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고기 사이즈를 6온스(170g)·8온스(226g)·11온스(312g)·16온스(453g) 등으로 다양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가격은 서로인 6온스(170g)가 2만 1900원, 립아이 10온스(283g)가 3만4000원 포터하우스 티본 23온스(652g)가 14만9000원으로, 시중 스테이크 전문점과 비교해 그램당 가격이 20% 이상 저렴하다.
'택사스 로드하우스'는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추가로 감자 튀김, 볶음밥, 매쉬드 포테이토 등 사이드 메뉴 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메뉴로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구운 식전빵과 시나몬버터, 껍질땅콩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이번 한국 런칭을 계획한 이유는 과거 '블루보틀'과 '쉑쉑버거' 등 유명 프렌차이즈가 한국에 상륙한 뒤 매출액이 크게 뛴 것을 지켜본 뒤 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텍사스 로드하우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백화점·아울렛·쇼핑몰 등 대형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매년 1~2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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