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전년比 3.6%↑

코웰패션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0억원으로 0.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7.2%로 집계됐다.
패션사업부는 매출액 769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 19.0%의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으며, 전자사업부는 매출액 111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29.6% 외형성장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웰패션은 패션사업부가 3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신상품의 전개로 내실있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실내와 실외 어떠한 환경에서도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이지웨어, 트렉수트, 티셔츠 등의 원마일웨어와 전년 대비 물량을 확대한 스포츠 슈즈 및 골프의류 등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겨울철은 의류 성수기 시즌인 만큼 플리스, 경량구스다운, 숏패딩, 패딩코트 등의 아우터 및 기능성 레포츠웨어와 골프웨어가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확장하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E커머스채널 사업 확대 및 최근 인수한 잡화, 화장품 사업을 하는 자회사들과도 시너지를 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