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빌스택스, 랍온어비트 `쇼미더머니9` 통편집 언급 "기회를 위기로"
입력 2020-10-22 17: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래퍼 랍온어비트가 대마초 판매로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쇼미더머니9'에서 통편집된 가운데 빌스택스가 장난스러운 저격글을 올렸다.
빌스택스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랍온어비트가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통편집됐다는 내용의 기사 사진을 공개하며 "XXㅋㅋㅋㅋ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랍온어비트는 "위기를 기회로"라며 긍정적인 답을 남겼고 빌스택스는 "기회를 위기로"라고 답했다.
앞서 랍온어비트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나플라, 루피, 블루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난 재수없게 (대마초를) 팔다가 걸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너네가 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다 대마초 피운다"면서 "법은 법이고 대마 피운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 준다. 당연히 살인, 강간, 사기, 음주운전 같은 건 내 도적적, 양심적으로 하면 안 되는 일이다. 피해자가 있으니까. 근데 대마 피운다고 피해자 누가 생기냐"라고 대마초 흡연을 옹호했다.
이뿐 아니라 "누가 자꾸 (빌)스택스 형 스니치(밀고자)라고 하는데 내가 씨잼이랑 스택스 형한테 (마약) 팔다가 걸렸다. 근데 너 같으면 같은 크루 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씨잼과 비스택스는 과거 대마초를 미롯해 코카인 등의 불법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쇼미더머니9' 측은 "랍온어비트의 출연분은 모두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