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주식 결제액 분기 최대…채권 결제금액은 10% 줄어
입력 2020-10-22 17:48 
미국 주식 직구 열풍 속에 올해 3분기(7~9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매 금액이 사상 최대에 달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의 분기별 자료를 보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총 620억2000만달러(약 70조30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기록인 올해 2분기(434억6000만달러)보다 42.7% 늘어난 규모다.
한편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90억4000만달러로 2분기보다 10.3% 줄었다. 외화채권에서는 유로존(242억4000만달러)에 이어 미국(46억5000만달러), 중국(1억1000만달러) 순으로 결제 금액이 많았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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