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박쥐,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입력 2009-05-25 03:16  | 수정 2009-05-25 03:16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칸 영화제는 물론이고 베를린과 베니스를 포함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심사위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후 2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아 두 차례 모두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영화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친구의 아내와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는 줄거리로 지난달 30일 국내 개봉 이후 210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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