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출석요구서 받은 `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10-22 15:37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과 관련, 경찰 조사를 앞둔 2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A(22)씨가 전날 오후 5시께 단원구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박사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로부터 '박사방'의 무료회원으로 파악돼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료회원들은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이 유포되는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고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서 성 착취물이 확인될 경우 소지 혐의가 추가된다.
A씨는 오는 23일 경찰에 출석해 '박사방' 사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최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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