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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 악역, 긴장+설렌다"
입력 2020-10-22 14:36  | 수정 2020-10-22 14: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자신이 맡은 배역에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2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박보람)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주동민, 박보람PD가 작업으로 불참한 가운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했다.
김소연은 극중 역할에 대해 "타고난 금수저이자 청아재단의 실세, 유명 소프라노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가장 화려한 역할을 맡았다"면서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천서진 역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저와 완전히 찰떡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역 연기에 대해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악역을 맡는다. 너무 감사하게도 허영미라는 배역을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긴장되고 설레고 부담도 된다"면서 "허영미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악녀하면 천서진을 기억하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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