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보] 경찰, 성주 사드기지서 주민 해산 시작…주민들 저항
입력 2020-10-22 13:42  | 수정 2020-10-29 14:07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 반입을 시도하자 경찰도 시위 중인 주민을 상대로 해산에 나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주민 70여명은 사드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시도에 저항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드 가고 평화 온다", "공사 장비 반입 철회하라" 등을 외치며 '사드 뽑고 평화 심자'는 피케팅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불법행위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며 수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낮 12시 20분경부터는 진밭교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주민들이 진밭교 입구에 주차해둔 차량을 빼내고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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