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서발전 교실 미세먼지 잡고 일자리도 늘려
입력 2020-10-22 12:36 

'교실 안 미세먼지도 잡고 일자리도 늘린다.'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울산시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15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안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식물인 빌레나무, 백량금, 자금우, 백서향 등으로 정원을 만드는 데 기부금을 사용한다. 시는 또 60세 이상 노인 15명을 고용해 식물 재배와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 거실에 잎 면적 1㎡의 공기 정화 식물 화분을 3~5개 두면 초미세먼지가 20% 줄어든다.
박윤옥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를 위한 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 혁신도시 소재 4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울산형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 주방' 설치를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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