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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떴다…'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입력 2020-10-22 11:32  | 수정 2020-10-29 12:04

걸그룹 블랙핑크의 무대가 미국 뉴욕 중심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블랙핑크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무대는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으로 생중계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블랙핑크는 화상으로 진행자 마이클 스트라한과 짧은 인터뷰도 가졌습니다.


스트라한은 블랙핑크를 두고 "새 앨범인 '디 앨범'으로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K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이런 성과에 놀랐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정말 대단한 것이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제니는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과 지지는 우리에게 모든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사는 "팬더믹이 끝난다면 전 세계를 가고 싶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가 매우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의 대표 아침 방송으로, 40년이 넘는 역사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뚜두뚜두'(DDU-DU DDU-DU)'로 미국 첫 생방송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전날에도 ABC 유명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와 만났습니다.

블랙핑크는 최근 '디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12년 만의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인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스타로의 입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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