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라임·옵티 의혹'에 지지층 결집…민주당 3.1%p 반등해 35.3%
입력 2020-10-22 10:05  | 수정 2020-10-29 11:04

지난주 4%포인트 넘게 급락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한 주 만에 반등했다고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1%포인트 오른 35.3%로 조사됐습니다.

전주 4.3%포인트 하락했다가 반등한 것입니다.

특히 진보층(10.4%포인트↑), 서울(6.6%포인트↑), 20대(8.1%포인트↑)에서 상승 폭이 컸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2.3%포인트 하락한 27.3%를 나타냈습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8.0%포인트로,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의 라임·옵티머스 연루 의혹에 낙폭이 컸던 민주당 지지도가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이외에 열린민주당은 7.3%, 국민의당인 6.6%, 정의당은 5.5% 순이었습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14.2%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3%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8.6%였고 '모름·무응답'은 5.1%였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차이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긍·부정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결과를 보인 것은 9월3주차 이후 5주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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