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정애 "택배노동자 11명 유명 달리…노동시간 기준 만들어져야"
입력 2020-10-22 09:41  | 수정 2020-10-29 10:04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2일)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과로사와 관련, "특수고용직이라 해도 산업안전 차원에서 적정 노동시간 기준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감대책회의에서 "택배 노동자 11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여러 영향이 있지만 당일배송 분류작업 등 장시간 노동, (산재 적용) 제외 신청 악용 등 택배업계의 고질적,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임시방편 대처가 아닌 제도 개선과 입법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겠다"며 "방역 의료 종사자, 돌봄 노동자, 배달업 종사자 등 필수노동자의 처우와 업무환경 개선 논의를 국회에서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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