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속도로 가까운 용인 타운하우스 '눈길'
입력 2009-05-22 16:35  | 수정 2009-05-22 18:13
【 앵커멘트 】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급 부동산 상품인 타운하우스 분양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타운하우스 2곳이 주인을 찾고 있는데요,
구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산자락.

타운하우스 62가구가 들어설 곳입니다.

3층 규모의 목조주택으로 지어지는 이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는 13억 원 안팎.

단독주택에서는 보기 드물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업체 측은 오는 7월 개통하는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잇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균 / 아크미 그레이스 대표
-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곧 개통됩니다. 그렇게 되면 고기리는 서울에서 가장 근접한 전원주택 단지가 됩니다."

이 집은 영동고속도로 용인 양지 나들목 인근에 들어선 타운하우스입니다.

전체 78가구 가운데 38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이번에 세 번째 20가구 분양에 나섰습니다.

140~323㎡로 지어지는 이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는 12억 9천만 원에서 23억 원 수준입니다.

업체 측은 학군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종석 / 발트하우스 사업개발팀장
- "여기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학군 걱정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타운하우스 투자는 단기 수익을 바라는 것은 피해야 하며,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유자금으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mbn 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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