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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 삼광빌라` 진기주♥이장우, 점점 가까워지다... 전인화X정보석 드디어 만나
입력 2020-10-18 2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진기주와 이장우가 점점 더 가까워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부모님의 협의 이혼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빛채운은 "그렇다고 울기까지. 애기도 아니고"라고 우재희를 놀렸다. 이에 우재희는 "애기 아니라니까"라고 반응하며 전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부모님 이혼하셨다고 우 소장님 부모님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우재희는 "그래도 마음이 그러네. 우리 가족 이대로 끝장 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위로했다. 그는 "부모님이 이혼했어도 부모님으로서는 여전한 거잖아요. 그럼 여전히 가족인 거죠"라고 했다. 우재희는 "가족이라는 게 간단한 게 아니에요. 핏줄이라는 게 그런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빛채운은 "혹시 나 입양 됐다는 거 들은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재희는 "그런 거 아니고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빛채운이 놓고 간 곰돌이 인형을 보관하면서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황신혜 분) 앞에서 곤란을 겪은 매장 직원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의 모든 것에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거예요. 준비 잘해봐요"라고 이빛채운을 격려했다. 이빛채운은 매장 직원을 통해 김정원과 장서아가 친모녀 관계가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불현듯 서로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내 곰곰이 받으러 가야지"라며 우재희를 만나러 가는 명분을 쌓았다. 우재희는 "나 기다렸죠?"라고 물었다. 그는 당황해하는 이빛채운 모습에 "그냥 한 말인데"라고 운을 뗐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곰돌이 인형을 두고 친밀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황나로는 "뭐냐 쟤들? 썸? 저러면 안 되는데"라고 초초함을 드러냈다.
우재희는 핏줄 얘기를 놓고 이빛채운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거 무슨 사연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빛채운은 "곰곰이요? 아마 보육에 맡겨졌을 때 누가 주신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곰돌이 인형을 두고 점점 가까워졌다.
김정원은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케이터링을 부탁했다. 이순정은 김정원의 제안을 수락했다. 한편 김정원은 회사 주변을 배회하던 황나로(전성우 분)의 존재를 알게 됐다. 김정원은 박필용을 만나 황나로의 존재를 물었다. 하지만 박필용은 시치미를 뗐다. 그는 김정원에게 이순정의 존재를 물었다. 이에 김정원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황나로는 이순정을 김정원의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는 "언제 진도를 이렇게 뺀 거야. 집까지 드나들고. 진짜 이러면 곤란한데"라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순정은 "우리 채운이 이런 집에서 귀하게 컸어야 하는데"라고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원은 이순정에게 장서아(한보름 분)를 소개해줬다. 이순정은 장서아를 보고 '이 아이가 우리 채운이 동생일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순정은 장서아의 이름을 듣고 이빛채운과 김정원이 같은 회사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왜 자꾸만'이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정은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공사 도움을 요청했다. 이빛채운은 회식을 이유로 거절했다. 하지만 우재희는 연기를 하며 이빛채운에게 긴급한 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빛채운은 회식과 황나로 제의를 거절하고 우재희에게 갔다. 그는 "내가 또 속았어"라고 반응했다.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회사 생활을 물었다. 이빛채운은 "특히 대표님이 나를 되게 좋아하는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순정은 "다행이네. 대표님이 예뻐해주셔서"라고 반응했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정은 착잡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고향에 방문했다. 우정후(정보석 분)도 이혼의 상흔을 달래기 위해 고향에 갔다. 그는 이순정을 뒤돌아보다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찾은 우정후는 자신 앞에 있는 이순정을 보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순정은 우정후의 말을 듣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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