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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부모님 이혼했다고 부모님 아닌 건 아니잖아요" 이장우 위로
입력 2020-10-18 2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진기주가 상심에 빠진 이장우를 위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와 정민재(진경 분)의 이혼 때문에 상심에 빠진 우재희(이장우 분)를 위로하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부모님의 협의 이혼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빛채운은 "그렇다고 울기까지. 애기도 아니고"라고 우재희를 놀렸다. 이에 우재희는 "애기 아니라니까"라고 반응하며 전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부모님 이혼하셨다고 우 소장님 부모님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우재희는 "그래도 마음이 그러네. 우리 가족 이대로 끝장 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위로했다. 그는 "부모님이 이혼했어도 부모님으로서는 여전한 거잖아요. 그럼 여전히 가족인 거죠"라고 했다. 우재희는 "가족이라는 게 간단한 게 아니에요. 핏줄이라는 게 그런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빛채운은 "혹시 나 입양 됐다는 거 들은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재희는 "그런 거 아니고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빛채운이 놓고 간 곰돌이 키링을 보관하면서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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