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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무릎 부상으로 교체…클롭 감독 “상태 좋지 않다”
입력 2020-10-18 16:23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운데)가 전반 6분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과격한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위르겐 클롭(53) 감독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반다이크는 17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머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26)의 과격한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이에 전반 11분 조 고메스로 교체됐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반다이크는 보통 아프더라도 참고 뛰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반다이크가 다친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하지만 주심은 그전에 리버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클롭 감독은 명백한 페널티킥이다. 이후 (부심의) 깃발인 올라가 있는 것을 봤다. 픽포드가 고의로 (반칙을) 했는 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반다이크뿐만이 아니라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도 후반 44분 히샬리송의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이 상황에서 히샬리송(23)은 즉시 퇴장을 당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알칸타라가 히샬리송이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거 같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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