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구가 빌려간 돈 대신 갚아" 10대 금품 갈취…경찰 수사 중
입력 2020-10-18 13:01  | 수정 2020-10-25 13:04

친구가 빌려 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10대 학생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남구 A(16)군의 자택에 성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A군에게 "친구가 돈을 빌려 갔으니 대신 돈을 갚으라"며 A군을 윽박지르고, A군이 가지고 있던 신발과 옷, 귀중품 등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으로부터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전해 듣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행방과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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