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서 격리 중 육군 병사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10-18 11:44 
군부대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지난 5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 관계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문을 닫고 있다. 이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군 당국이 포천 지역 전 부대 외출을 통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포천 육군 부대에서 격리 중이던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국직) 소속 간부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 내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병사 2명은 1인 격리 상태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아 확진돼 추가 접촉자가 없다"면서 "국직 간부 1명도 서울의 한 대학교에 교육 파견 중이어서 군 내 접촉자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포천 육군 부대 병사 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142명이 완치됐으며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25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1649명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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