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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비타민` 전현무·붐·한승연·김수찬·서태훈, 반려인 필청 프로그램 될까(종합)
입력 2020-10-15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펫 비타민'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 서태훈이 반려 인구를 저격할 유익한 즐거움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2시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 서태훈이 참석했다.
'펫 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꿈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였을 때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펫 비타민'으로 돌아왔다"고 인삿말을 건넸다.

이어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반려 인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지상파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론칭할 수 있을지 의아했다. 그런데 기사가 난 뒤 반응이 폭발적이더라"면서 "지상파, 종편 방송사 통틀어 유일한 반려동물 정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MC들과 닮은 반려동물 이야기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10년째 시츄로 활동 중이다. 이 정도면 논문이 나와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시츄들이 나를 만나면 앉는다. 동질감을 느끼더라. 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서 안고 있어도 친근감을 느낀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찬은 자신을 부잣집 페르시안 고양이에 비유했고, 한승연은 포메라니안을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리트리버를 닮은 것 같다고 말한 붐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 지상렬 씨가 주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MC들은 호흡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승연은 "예능 고정을 정말 오랜만에 하는데 전현무, 붐 오빠랑은 방송을 해본 경험이 있어 정말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출연진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붐하고는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췄다. 이미 두 개를 둘이 말아 먹었기 때문에 꼭 잘 돼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맞다. 이제는 잘 될 때가 됐다. 꼭 많이 사랑해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찬은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해 KBS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승연은 김수찬과의 호흡에 대해 "텐션이 정말 높더라. 옆에 앉아만 있어도 기운이 너무 신이 난다. 너무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 역시 "김수찬 기운이 너무 좋다. 잘하면서 기운 좋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예능 선배들이 탐을 낸다"고 칭찬해 김수찬을 웃게 했다. 또 김수찬은 즉석에서 송대관 성대모사를 선보여 끼쟁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펫 비타민'의 4MC와 펫시터 서태훈은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과 관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부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펫 비타민'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펫 비타민'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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