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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이근 폭행 전과 2범" 성추행 이어 추가 폭로
입력 2020-10-13 23:33  | 수정 2020-10-14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의 폭행 전과를 공개했다.
김용호는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이 전과 2범"이라면서 "성범죄 전과 말고 하나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 사이트에서 검색한 이근의 사건을 공개하며 "폭행범이다. 어떤 사건인지 안다. 제보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약식사건이라 인터넷으로 판결문 뗄 수 없다. 판결문은 법원에서 받아보겠다고 신청했다. 시간 걸린다고 하더라. 많은 제보를 받아 어떤 사건인지 안다 하지만 아직 판결문 못 받았으니까"라며 자세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뤘다.
그러면서 "군인이 술 마시고 사람을 때렸다. UDT(해군특수전전단) 대원이라고 했다. 전투 병기다. 이런 사람이 사람을 때린거다.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람을 때리고. 이 사람 인성 문제 없냐?"며 이근의 유행어 '너 인성 문제있어?'를 인용, 비판했다.

앞서 김용호는 이근이 성범죄 전력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이근은 지난 2017년 서울 한 클럽 복도에서 24살이던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를 받는다. 이근은 "성추행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근은 CCTV 3대가 있어 추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증거가 있었으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증거로 판결이 이루어졌다고 억울해했다. 김용호는 이에 대해 "당사자는 법원에 자료 청구 할 수 있다. 억울하면 본인이 청구해서 공개해보라"고 반박하며 "팬들이 범죄자라도 옹호해주니까 뻔뻔한 것 아니냐"며 이근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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