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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선수단 철수 지시 액션으로 퇴장 [MK현장]
입력 2020-10-13 20:59  | 수정 2020-10-13 20:59
이강철 kt 감독이 선수들의 철수를 지시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선수들의 철수를 지시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kt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상황은 5회초 키움 공격에서 발생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좌측 페어지역으로 향하는 타구를 때렸다. 3루심은 파울을 선언했으나 키움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판독 결과 페어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상황은 2, 3루가 됐다.
이에 이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심판진은 이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kt 관계자는 이 감독은 타구의 방향과 속도에서 박동원이 2루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어필했다. 심판진은 2루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 감독은 선수단을 철수시키는 액션을 취했고 심판진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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