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3일 오후 3시 30분께 춘천시 소양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방부목이 떨어지면서 근로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63)와 B씨(63)가 숨지고, C씨(58)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 5층 깊이에서 작업 도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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