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N TOAST, 마음대로 앉는 공유좌석제 `핫데스크` 본격 시행
입력 2020-10-13 16:34 
[사진 제공 = NHN]

NHN의 기술전문 법인 NHN TOAST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유좌석제 '핫데스크(Hot Desk)'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NHN TOAST 사옥 내 80석 규모로 마련된 핫데스크에서는 공유좌석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이 스스로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핫데스크 착석 후 그룹웨어를 통해 해당 좌석 번호를 선택하고 이용시간을 등록하면 된다. 자리마다 2대씩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개인 노트북 연결도 가능하다.
NHN TOAST는 직원들이 개별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핫데스크 전용 사물함도 마련했다.
NHN TOAST 관계자는 "핫데스크 운영은 직원들의 업무 공간과 시간 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업무 집중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직원들의 핫데스크 활용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설립된 NHN TOAST는 출범과 동시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근무·인사 제도를 마련했다. 주 8시간의 오피스 출근 외 전면 재택 근무를 도입한 '오피스 프리'를 비롯해 개인 스케줄에 따라 하루 4시간부터 10시간까지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설정하는 '뉴퍼플타임제(New Purple Time)'', 근속년수에 따른 안식 휴가제도 '토스팅타임(Toasting Time)' 등이 대표적이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