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매각계약 체결
입력 2020-10-13 16:01 

1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디에스네트웍스와 일산센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매각가격은 597억원이다. 매각 예정가격인 547억원보다 50억원 가량 높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예탁원이 6년간 26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서 달성한 결과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을 보강하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해 일반경쟁입찰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에 성공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일산센터 매각에 따라 센터 내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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