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 충전 수수료 없는 `NFC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
입력 2020-10-13 14:51 

카카오페이가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교통 요금을 결제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NFC 모바일 교통카드는 미리 충전해 둔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선불교통카드와 달리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 번에 충전 가능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다. 이용 수단과 금액, 결제 일시 등 교통카드 사용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지면 설정 금액만큼 충전되는 '자동 충전' 기능도 있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를 미리 신청해두면 제휴사인 이비카드의 캐시비 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생활이 가능한 '지갑 없는 사회'를 열어온 카카오페이가 대중교통 결제 혜택과 편의성도 넓혔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