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빵이 21세기형으로 진화했다…오리온 `마켓오 빵둥이` 출시
입력 2020-10-13 13:59 
오리온, `마켓오 빵둥이` 이미지 [사진 제공 = 오리온]

전쟁 직후 국민들의 허기 채우고자 생산했던 건빵이 60여 년 만에 현대적인 세련된 맛으로 재탄생했다.
오리온은 건빵을 새롭게 해석한 스낵 '마켓오 빵둥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켓오 빵둥이는 과자 반죽에 통밀과 생크림을 넣어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린 신개념 '빵 스낵'이다.
모양은 우리에게 익숙한 건빵과 유사하지만 통밀의 건강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리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넣어 맛과 식감을 새롭게 해석했다. 하나를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크기로, 취향에 따라 한입에 먹거나 반씩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과자에 중간 절취선을 적용해 취식 편의성을 더했다. 과자 모양도 제품명과 어울리는 귀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빵둥이는 스낵류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든든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과거 오리온이 빈궁기에 국민들의 허기 채움을 돕고자 생산했던 건빵을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만큼 정성과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마켓오 빵둥이는 편의점 기준 96g 제품을 12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마켓오 브랜드'는 2008년 '재료의 맛 그대로' 슬로건 아래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6월에는 '마켓오 감자톡'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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